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를 보고 왔다. 현대적인 무당들과, 풍수사와 장의사가 모여서 기이한 묘에 대해 대처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오컬트적인 요소와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하는데, 적당한 코미디 요소도 있었다. 그리고 현대적인 무당, 풍수사답게, 전자담배를 피는 풍수사 최민식과 컨버스를 신은 무당 김고은은 정말 힙해서 기억에 꽤나 인상 깊게 남았다. 배우들의 연기는 준수하다. 딱히 빈틈을 느끼기 어려웠으며, 조연 단역급의 연기도 좋았다. 굿이나 이장, 화장 같은 어려운 부분의 연기를 준수하게 해냈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을만하다. 초반부터 중반까지의 흐름은 탄탄하게 이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중반부 이후에 흐름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다.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중반 이후에 변화하는 흐름을 의도했다고 하는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