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화 '스텔라'를 보았다. 킬리안 리드호프 감독의 영화이다. 나치 독일 시대에 게슈타포의 정보원이 된 유대인 여성 가수 스텔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다. 스텔라는 재즈 가수로서 미국에 가는 것을 꿈꾸지만 유대인이라는 신분이 그것을 가로 막았고,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다른 훌륭한 영화들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많았던 영화였다. 영화는 재즈 가수를 꿈꾸던 스텔라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죽음을 피하러 다니다가, 결국 독일 안 수용소에서 다른 유대인을 신고하는 게슈타포 역할을 지원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굉장히 도전적으로 이야기 소재를 고른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영화의 주연 파울라 비어는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의 주인공 스텔라는 다소 복잡한 인물인데, 그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