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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6

GV - 24.01.28. '추락의 해부' 이동진 평론가 언택트톡 후기

(촬영이 금지였기 때문에 사진이 없다.) 2024년 1월 28일에 CGV 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에서 '추락의 해부'를 관람한 뒤에, 그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언택트톡을 보고 왔다. 정말 훌륭한 영화였고, 그것에 대한 해설을 들으니 더 좋았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촬영이 금지였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한 글이고, 따라서 왜곡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성원에 힘입어 앵콜 언택트톡이 2월 3일과 4일에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이 가는 분이라면 앵콜 언택트톡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은 내 기억을 바탕으로 떠올린 이동진 평론가의 추락의 해부 해설이다. 기억에 의존하다 보니 많이 부족하다. - 최근 3년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중에서 '추락의 해부'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비교 대상 '슬픔의 삼각형'..

Movies/GV 2024.02.01

GV - 24.01.24. 클럽 제로 정성일 평론가 라이브러리톡 후기

2024년 1월 24일에 있었던 정성일 평론가의 클럽 제로 라이브러리톡(GV)를 보고 왔다. 영화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해설이었다. 영화에 대한 리뷰는 이미 남겼고, GV에 대한 내용을 내 언어로 정돈을 해보려고 한다. 예시카 하우스너에 대한 소개 - 오스트리아 빈 출신 감독이고, 아버지가 현대미술에서 유명한 루돌프 하우스너 - 여동생 세나 하우스너 역시 디자이너로 유명한 아티스트 영화는 매우 냉소적인 영화 - 그런데 영화를 생각하려고 할 때, 어디로부터 들어가야 할지,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생각하기 어렵다. - 작품에서는 영어를 쓰고 있고(사실상 무국적), 시대를 알 수 없으며, 공간적 배경 역시 알 수 없다. - 노백 선생님의 옷 역시 배경을 알려주지 않음. - 지리적, 문화적 맵핑을 ..

Movies/GV 2024.01.27

GV - 24.01.06. '노 베어스' 이동진 평론가 GV 후기

2024년 1월 6일에 있었던 이동진 평론가의 '노 베어스' GV를 CGV 용산아이파크몰 4관에서 보고 왔다. 훌륭한 영화를 보고, 그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난번 글과 마찬가지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전체 GV를 그대로 옮기는 것은 너무나도 오래 걸리고 유출 문제도 있기 때문에, 내 언어로 나름의 정리를 했다.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이란 영화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하고 가야 함 - 자파르 파나히는 이란에서 20년간 인터뷰가 금지된 사람 - 따라서 이 영화를 두고 자파르 파나히와 인터뷰를 한 사람은 없다 이란 영화가 주목 받은 것은 80년대 후반 정도부터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들이 이란 영화를 알림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애제자이기도 하고 조감독이었던 사..

Movies/GV 2024.01.10

GV - 24.01.01. '사랑을 낙엽을 타고' 씨네토크 후기 (하)

씨네큐브에서 새해 첫날 있었던 정성일 평론가의 '사랑은 낙엽을 타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왔다. 지난번 글과 마찬가지로 줄글로 쓰면 의도를 곡해할 수 있을 거 같아 파편적으로 작성해 보기로 했다. 이전 부분 -> https://pyoborn.tistory.com/12 GV - 24.01.01. '사랑을 낙엽을 타고' 씨네토크 후기(상)씨네큐브에서 새해 첫날 있었던 정성일 평론가의 '사랑은 낙엽을 타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왔다. 정리를 해보려고 하다가, 줄글로 쓰면 의도를 곡해할 수 있을 거 같아 파편적으로 작성해보pyoborn.tistory.com 앞서 말했던 지정학적 불안에 맞춰서, ‘사랑은 낙엽을 타고’는 핀란드의 불안은 너무 늦은 것인가? 혹은 너무 이른 것인가? 사이의 불안의 지위를 다루고 ..

Movies/GV 2024.01.03

GV - 24.01.01. '사랑을 낙엽을 타고' 씨네토크 후기 (상)

씨네큐브에서 새해 첫날 있었던 정성일 평론가의 '사랑은 낙엽을 타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왔다. 정리를 해보려고 하다가, 줄글로 쓰면 의도를 곡해할 수 있을 거 같아 파편적으로 작성해보기로 했다. 전체를 다 정리할 시간은 없어서 특정 관점 이후로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작성하려고 한다.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스타일 - 쉽게 얘기하면 미니멀한 스타일 - 고정된 카메라인 것 같지만, '이따금 움직임', 미세하게 움직이는 카메라를 볼 수 있음 - 카메라 뿐 아니라 인물들의 표정도 매우 무뚝뚝한 상황에서 이따금 표정을 지음 - 아리 카우리스마키는 본인이 로베르 브레송, 오즈 야스지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지만, 이러한 점에서 두 감독과는 차이가 있음 - 인물들의 대사 역시 굉장히 간헐적인데, 마지못해 대사를 하는 ..

Movies/GV 2024.01.02

GV - 23.12.28. '너와 나' 라스트 GV 후기

너와 나 “오늘은 너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수학여행을 하루 앞둔 오후, 세미는 이상한 꿈에서 깨어나 하은에게로 향한다. 오랫동안 눌러왔던 마음을 오늘은 반드시 전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넘쳐 흐르는 마음과 달리 자꾸만 어긋나는 두 사람.서툰 오해와 상처를 뒤로하고, 세미는 하은에게 진심을 고백할 수 있을까? 평점 7.0 (2023.10.25 개봉) 감독 조현철 출연 박혜수, 김시은, 오우리, 소아린, 김보영, 한기옥, 이태경, 김신비, 박정민, 길해연, 박미현, 박원상, 강애심, 구지윤, 백정민 2023.12.28.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의 3만 관객 돌파 기념 라스트 GV에 다녀왔다. 영화는 개봉일의 GV를 다녀왔고, 이번 GV를 다녀와서 두 번의 감상을..

Movies/GV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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