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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03월 영화 관람 결산

표본실 2024. 3. 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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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새로운 영화를 8편 보았다. 지난달보다는 스케줄이 여유가 있지가 않아서, 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던 달이었다. 이번 달 본 영화의 평점은 다음과 같다.



1위에서 3위를 제외한 영화들의 세부 평점은 다음과 같다.

마담 웹 1.5 (1.6) / 5.0
왓츠 러브 3.0 (3.0) / 5.0
패스트 라이브즈 3.5 (3.4) / 5.0
오키쿠와 세계 3.5 (3.4) / 5.0
갓랜드 4.0 (3.8) / 5.0






이번 달 3위 - 레 미제라블 (2012)
4.0 (4.1) / 5.0

2012년에 개봉했던 ‘레 미제라블’ 영화를 3위로 뽑았다. 돌비 시네마에 맞게 리마스터링 되어서, 돌비 시네마에서 재개봉한 것을 보고 왔는데, 매우 감동적이었다. 좋은 뮤지컬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의 효과가 매우 체감되는, 돌비시네마 기술에 맞는 좋은 영화였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축약한 편이라고 보여지는데, 러닝타임의 한계 속에서 꽤나 잘 요약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곱씹어봤을 때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이 꽤나 있는 편이지만, 중요한 스코어들을 잘 살렸고,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전반적으로 앤 해서웨이와 휴 잭맨의 연기가 매우 좋았고, 러셀 크로우의 연기는 좀 아쉬운 편이었다.

돌비 시네마 재개봉이라면 다시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 작성했던 리뷰 -> https://pyoborn.tistory.com/105

<영화 리뷰>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2012)

‘레 미제라블’이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기획전에서 재개봉을 해서 보고 왔다. 소위 남돌비로 불리는 메가박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돌비 시네마 상영관에서 관람했고, 가장 좋다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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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올 겨울, 당신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 대작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을 향한 노래가 시작된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는데…
평점
8.4 (2012.12.19 개봉)
감독
톰 후퍼
출연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에디 레드메인, 사챠 바론 코헨, 사만다 바크스, 아론 트베이트, 이자벨 알렌, 다니엘 허들스톤, 스티븐 벤트, 팀 다우니, 콤 윌킨슨




이번 달 2위 -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4.0 (4.1) / 5.0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2위로 뽑았다. 다소 어려운 듯한 인상이었지만, 좋은 영화라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일본의 시골 마음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자연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롱테이크의 많은 사용과,  독특한 시점은 영화를 꽤나 어렵게 느껴지게 하기도 하는데, 영화의 긴장감을 부여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주된 갈등은 자연과 인간, 인간 사이의 갈등으로 보여지며, 그 갈등으로 인해 관객들은 지속적으로 긴장을 하고 영화를 볼 수밖에 없게 한다.

결말 부분은 정말 많은 부분에서 여운을 남기는데, 그 부분에 대한 해석은 여러 여지가 있다. 해석의 여지가 있는 작품을 좋아한다면, 분명 이 작품 역시 좋아할 것이다.  

이 영화에 작성했던 리뷰 -> https://pyoborn.tistory.com/109

<영화 리뷰>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3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받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보고 왔다. 개봉일은 3월 27일이며, 개봉 전 CGV 언택트톡 프리미어 상영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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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사슴은 어디로 갈까?”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작은 산골 마을에 글램핑장 설명회가 열린다. 도시에서 온 사람들로 인해 '타쿠미'와 그의 딸 '하나'에게 소동이 벌어진다.
평점
-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출연
오미카 히토시, 니시카와 료, 코사카 류지, 시부타니 아야카



이번 달 1위 - 로봇 드림
4.0 (4.2) / 5.0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로봇 드림’을 1위로 뽑았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좋은 작품이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80 ~ 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대사를 하나도 쓰지 않았지만, 몰입이 되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품이었다.

특히 노래 'September'의 삽입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 음악 하나만으로 영화의 좋은 분위기와 아련한 결말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결말이 정말 여운을 남기는데, 대사를 한 줄도 쓰지 않고 깊은 감정선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 영화는 고독, 만남, 이별, 재회 등을 훌륭하게 묘사해낸다.


이 영화에 작성했던 리뷰 -> https://pyoborn.tistory.com/110

<영화 리뷰> 로봇 드림 (Robot Dreams)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애니메이션 영화인 ‘로봇 드림’을 봤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의외로 배경은 뉴욕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개와 로봇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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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드림
뉴욕 맨해튼에서 홀로 외롭게 살던 ‘도그’는 TV를 보다 홀린 듯 반려 로봇을 주문하고 그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해수욕장에 놀러 간 ‘도그’와 ‘로봇’은예기치 못한 상황에 휩쓸려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기다려, 내가 꼭 다시 데리러 올게!”
평점
-
감독
파블로 베르헤르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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