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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05월 영화 관람 결산 (4월 포함)

표본실 2024. 6. 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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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영화를 거의 보지 못했다. 딱 2편만 봐서 결산 글을 올리지 않았다. 매우 바쁘기도 했고, 마음의 여유가 있지도 않아서 그랬던 듯하다. 5월에는 10편의 새로운 영화를 보았다. 4월, 5월 동안 본 영화의 평점은 다음과 같다.



1위에서 3위를 제외한 영화들의 세부 평점은 다음과 같다.

범죄도시 4  3.0 (2.9) / 5.0
챌린저스 3.5 (3.4) / 5.0
비거 스플래쉬 3.5 (3.5) / 5.0
스턴트맨 3.5 (3.6) / 5.0
악마와의 토크쇼 3.5 (3.6) / 5.0
퓨리오사 4.0 (4.0) / 5.0
코코 (2018) 4.0 (4.0) / 5.0
녹색 광선 4.0 (4.0) / 5.0
월-E 4.0 (4.1) / 5.0

전반적으로 3.5와 4.0이 많았던, 무난한 한두달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달 3위 - 해변의 폴린 (1983)
4.0 (4.1) / 5.0

에릭 로메르 감독의 해변의 폴린을 3위로 뽑았다. 에릭 로메르 감독전을 CGV 아트하우스에서 진행해서 ‘해변의 폴린’과 ‘녹색 광선’을 보았고, 다른 작품들도 더 볼 예정인데, 둘 다 재미있는 작품이었지만, ‘해변의 폴린’이 내 취향에 더 맞는 작품이었다.

성장영화이기도 하고, 해변을 휴가에서 보내는 바캉스 영화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로맨스와 치정이 들어있기도 하다. 해변을 보여주는 영상미가 특히 인상깊었다.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보기 좋은 영화였다. 또한 감독이 에릭 로메르의 영화들을 보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 ‘어파이어’가 떠오르기도 했다.

고전 작품들을 많이 피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을 바꾸게 한 작품이기도 했다.

이 영화에 작성했던 리뷰 -> https://pyoborn.tistory.com/128

<영화 리뷰> 해변의 폴린 (Pauline at the Beach, 1983)

에릭 로메르 감독의 '해변의 폴린(원제 Pauline A La Plage, 영어 제목 Pauline at the Beach)'을 보았다. CGV 아트하우스 기획전에서 에릭 로메르 감독전을 해서 보게 되었다. 흔히 말해서 누벨바그 운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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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폴린
15살 폴린느는 모델로 활동하는 사촌 언니 마리온과 함께 늦여름 해변가를 찾는다. 자신을 연애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마리온은 해변에서 만난 호색한 앙리에게 매력을 느낀다. 한편 어른들의 사랑 놀음을 경멸하던 폴린느는 또래 친구 실방을 만나 처음으로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데...
평점
6.8 (1983.01.01 개봉)
감독
에릭 로메르
출연
아만다 랑글레, 아리엘 돔바슬, 파스칼 그레고리, 페도르 아킨, 시몬 드 라 브로스, 로제테, 마리 보테룹



이번 달 2위 - 키메라
4.0 (4.2) / 5.0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를 이번 달 2위로 뽑았다. 다소 초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상당히 인상적인 이탈리아 영화였다. 도굴과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파묘’가 떠오르기도 했고,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떠오르기도 했다.

연출이 매우 좋았고, 여운과 많은 생각을 남기게 하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기차에서의 장면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번 달에 본 ‘챌린저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쉬 오코너라는 배우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두 작품에서 모두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 영화에 작성했던 리뷰 -> https://pyoborn.tistory.com/127

<영화 리뷰> 키메라 (La Chimera)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를 봤다. 이탈리아에서 도굴을 하는 영국인 아르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사실 영국인이므로 이름은 아서일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 영화의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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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는 도굴꾼 이야기 도굴꾼 아르투에겐 땅속 유물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부의 꿈에 도취된 동료들 사이에서 그는 잃어버린 연인, 베니아미나를 찾아 헤맨다.
평점
-
감독
알리체 로르바케르
출연
조쉬 오코너, 이사벨라 로셀리니, 카롤 두아르테, 알바 로르워쳐, 빈첸소 네모라토, 루카 키코바니



이번 달 1위 : 문라이즈 킹덤 (2012)
4.5 (4.5) / 5.0

웨스 앤더슨 감독의 2012년 작품 ‘문라이즈 킹덤’을 이번 달 1위로 뽑았다. 사실 ‘프렌치 디스패치’와 ‘애스터로이드 시티’를 매우 좋아하는 나였기에, 넷플릭스에서 보게 되었다. 사실 문라이즈 킹덤은 웨스 앤더슨의 스타일을 알아보기에 적절한, 입문작으로 여겨지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스타일이 시작되는 작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내 취향에 맞지 않을 확률이 매우 적은 작품이기는 했다.

다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들처럼, 아름다운 영상미와, 따뜻한 감성, 특유의 연출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웨스 앤더슨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취향에 맞는지 확인하는 입문작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영화에 작성했던 리뷰 -> https://pyoborn.tistory.com/130

<영화 리뷰> 문라이즈 킹덤 (Moonrise Kingdom, 2012)

웨스 앤더슨 감독의 2012년 영화 '문라이즈 킹덤'을 보았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경우 내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 '애스터로이드 시티'를 본 감독이고, 세 작품 모두 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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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즈 킹덤
12살 소년 소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여름의 끝, 뉴 펜잔스 섬을 발칵 뒤집어놓은 기상천외 실종사건 사고로 가족을 잃고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카키 스카우트의 문제아 '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친구라곤 라디오와 책, 고양이밖에 없는 외톨이 '수지' 1년 전, 교회에서 샘은 까마귀 분장을 한 수지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고, 그 후 둘은 펜팔을 통해 상처와 외로움을 나누며 점점 가까워진다. 서로를 보듬어주는 유일한 소울메이트이자 연인이 된 샘과 수지는 둘만의 아지트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하고,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겨 약속 장소로 향한다. 몇 시간 후 샘과 수지의 실종사건으로 인해 뉴 펜잔스 섬은 발칵 뒤집히고, 수지의 부모님과 카키 스카우트 대원들은 둘의 행방을 찾아 수색작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샘과 수지의 애틋한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평점
7.9 (2013.01.31 개봉)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브루스 윌리스, 에드워드 노튼, 빌 머레이, 프란시스 맥도맨드, 틸다 스윈튼, 자레드 길먼, 카라 헤이워드, 제이슨 슈왈츠만, 밥 발라반, 하비 케이틀, 토미 넬슨, 닐 허프, 챈들러 프란츠, 가브리엘 러시, 제이크 라이언



2023년 6월 BEST : 애스터로이드 시티
2023년 7월 BEST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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