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s/Review

<영화 리뷰>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표본실 2024. 2. 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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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전에 보았던 영화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작년 이맘때, 메가박스에서 음악 영화를 돌비 시네마에서 다시 틀어준다고 해서 다녀왔다.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은 2017년에 개봉한 미국의 뮤지컬 영화다. 정말 전형적인 뮤지컬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클 그레이시가 감독을 맡았으며, 휴 잭맨이 주연을 맡아 P.T. 바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이야기 자체는 왜곡 논란 등이 있어 호평보다는 안좋은 평이 많은 편이다. 

 

나는 음향이 강조되는 돌비 시네마 관에서 영화를 봤기 떄문에 영화의 음악을 듣는 것 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 화려한 영상미 역시 매우 인상깊었기 때문에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음악과 영상미만 보자면 정말 신나고, 감동적이고, 화려하고 아주 좋았다. ​

 

다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라인이 너무 평범했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을 모아 성공하는 부분이라던가, 바넘이 계속해서 재기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었겠으나, 적어도 나한테는 아니었다. 또한, 추가적으로 찾아보니 바넘이라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것 치고는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 그 부분 역시 아쉬웠다. 몇몇 사람들은 바넘이라는 인물을 과도하게 미화한 면이 있다고 비판하던데, 자세히 찾아보니 그러한 비판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캐스팅은 전반적으로 깔끔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듄에서의 젠데이아는 좀 불호였는데, 여기서는 매우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레베카 페르구손이 정말 매력적으로 나왔다. 

 

스토리 라인은 평범하지만, 영상미가 좋은 편이고, 훌륭한 음악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사운드가 있기에, 영화관에서 볼 기회가 있다면 꼭 관람을 추천하고 싶다. 

 

관람일 : 2022.07.05. (1회차 -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 

개인적 평점 : 4.0 (3.9) / 5.0

 

 
위대한 쇼맨
불가능한 꿈, 그 이상의 쇼!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레미제라블> 이후 다시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부터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미녀와 야수> 제작진과 <라라랜드> 작사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비주얼과 스토리, 음악까지 선보일 <위대한 쇼맨>은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다. THIS IS ME!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
평점
8.9 (2017.12.20 개봉)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출연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셀 윌리엄스, 젠데이아 콜먼, 레베카 퍼거슨, 오스틴 존슨, 캐머런 실리, 케알라 세틀, 샘 험프리,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에릭 앤더슨, 엘리스 루빈, 스카일라 던, 라두 스핑헬, 폴 스팍스, 윌 스웬슨, 린다 마리 라슨, 바이런 제닝스, 베시 에이뎀, 데미안 영, 티나 벤코, 프레드릭 렌, 캐스린 메이슬, 다니엘 에버리지, 게일 랜킨, 어니 버튼, 칼리 애덤스, 슐러 헨슬리, 제임스 앤드류 오코너, 제이미 잭슨, 헨리 스트램, 마이클 바라, 나타샤 류 보르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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