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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명당 추천 (코돌비, 남돌비, 수돌비)

표본실 2024. 3. 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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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시네마란?

돌비 시네마(Dolby Cinema)는 오디오로 유명한 돌비 회사에서 만들어낸 프리미엄 영화관 브랜드이다. 크게 돌비 애트모스, 돌비 비전을 포함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방향성 오디오를 통해서, 입체감 있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시스템이다. 돌비 비전은 높은 화질과 넓은 색상범위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돌비 시네마는 이러한 부분을 살리기 위해 특별한 기준으로 설계되는데, 좌석들이 최적의 시야각과 사운드를 위해 설계되고, 극장 내부의 인테리어도 돌비비전을 살리기 위해 검은색 위주로 설계된 것을 볼 수 있다. 
 
즉,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 + 특유의 영화관 설계 = 돌비 시네마인 것이다. 
 
따라서 돌비 애트모스의 효과를 느끼기 쉬운 사운드 중심 영화(탑건: 매버릭,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포드 VS 페라리 등), 돌비 비전의 효과를 느끼기 쉬운 영상미 중심 영화(애니메이션 등)의 경우,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돌비 시네마 In 메가박스

한국에서는 메가박스가 돌비 시네마를 독점으로 가져오고 있다. 2024년 3월 현재 메가박스 코엑스, 남양주현대아울렛, 수원AK플라자, 송도, 안성스타필드, 대전신세계, 동대구 총 7 지점에 돌비 시네마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코엑스, 남양주현대아울렛, 수원AK플라자 세 지점을 방문해 봤기에, 세 지점을 평가해 보고 명당자리를 알아보고자 한다. 
 


코엑스 돌비 시네마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인 메가박스 코엑스의 돌비 시네마 상영관(이하 코돌비)이다. MX(돌비 애트모스)관을 리뉴얼하여 만들어졌으며,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다. 사실 코돌비는 심각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단차 문제이다. 앞자리에 키 큰 사람이 앉아있거나, 본인이 키가 작은 편이라면 앞자리에 의해 화면이 가려지거나, 극단적인 경우 자막을 가리는 경우도 있다. 

코엑스 돌비 시네마 (코돌비) 좌석표

 
명당
스크린 크기가 특별관 기준으로는 작은 편이기 때문에, 꽉찬 스크린을 보고 싶다면 F ~ G 열을 가는 것이 낫다. 반면 돌비 애트모스의 사운드를 가장 잘 느끼고 싶다면 H ~ J 열을 가는 것이 낫다. 그러므로 H열 중앙블록이 가장 명당이고, 화면이냐를 사운드냐 기준으로 앞으로, 혹은 뒤로 명당을 잡으면 될 것이다. 그리고 중앙 블록 중에서도 11~14번 좌석이 특히 좋은데, 복도 쪽 좌석에서는 복도 불빛이 거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남양주현대아울렛 돌비 시네마

메가박스 남양주아울렛 돌비 시네마(이하 남돌비)는 한국 내 돌비 시네마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기존 관을 리뉴얼한 것이 아니라, 시작부터 돌비 시네마를 위해 만들어진 상영관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상영관은 현재 남돌비와 대돌비뿐이라고 한다. 비스타비전 비율의 상영관이고, 한국 내 가장 큰 스크린의 돌비시네마 관이다.

남양주현대아울렛 돌비 시네마 (남돌비) 좌석표

명당
H ~ I 열 중앙 블럭이 명당으로 꼽히고, 조금 더 꽉 차는 화면을 원한다면 F ~ G 열로 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7, 8번과 17, 18번과 같이 복도에 가까운 좌석은 복도 불빛이 좀 거슬릴 수 있어, 중앙 블록에서도 9 ~ 16번의 좌석이 더 좋다고 평가받는 편이다. 


수원AK플라자 돌비 시네마 

기존 수원 CGV 시절 IMAX 관을 리뉴얼한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돌비 시네마(이하 수돌비)이다. 스크린은 비스타비전 비율이고, 남돌비보다는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크린이 상단 배치가 되어있다는 점이 다른 돌비 시네마와의 차이이다. 

수원AK플라자 돌비 시네마 (수돌비) 좌석표

명당
앞서 말했듯 스크린이 상단 배치이기 때문에, 앞쪽 좌석들은 피하는 것이 낫다. I열을 중심으로, H~J열을 명당으로 꼽는 편이다. 마찬가지로 복도 불빛을 고려하면, 중앙 블럭 7 ~ 17번 좌석에 앉는 것이 더 좋다. 


개인적 선호도

개인적으로 코돌비는 40 ~ 50분, 남돌비는 90 ~ 100분, 수돌비는 70 ~ 90분이 걸리는 편이라. 시네마스코프 영화는 코돌비에서 보는 편이다. 시네마스코프 영화에서도 그냥 남돌비를 선택해 본 경험이 있긴 한데, 후회는 없었으나 이동거리가 부담이 되긴 했다. 
 
그리고 비스타 비전의 영화일 경우 남돌비나 수돌비 중 시간이 맞으면 방문해보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냥 일반관이나 IMAX관을 선택하는 편이다. 비스타비전 영화를 코돌비에서 볼 경우, 필러박스가 생겨 스크린이 더 작게 보이는 편이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수돌비와 남돌비의 이동 시간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라, 둘 중 골라야 한다면, 더 평가가 좋은 남돌비를 선택하는 편이다. 

요약 (이동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시네마스코프 영화일 경우
코돌비 or 남돌비 > 수돌비
 
비스타 비전 영화일 경우 
남돌비 > 수돌비 > 코돌비
 
 
 
상영관 스크린 비율에 대해서 더 알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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