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오랜만에 다시 봤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연출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연작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의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개인적인 비극을 경험한 후 자신의 삶과 관계를 재고하게 되는 유스케 카후쿠, 한 극장 감독 겸 배우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매우 섬세하게 감정을 깊이를 묘사하며, 회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
개인적으로 '드라이브 마이 카'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라는 매체로 표현할 수 있는 감정적 깊이를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느꼈기 때문이다. 상실과 그에 대한 회복이라는 주제의식을 영화는 탁월하게 묘사하고, 그에 따른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관에서는 두 번 봤고, OTT에서도 몇 번 더 봤는데, 볼 때마다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해 주는 영화이다. 영화가 개봉한 시기와 영화의 배경에 맞게, 겨울이 되면 이 영화가 한 번씩 생각난다.
개인적 평점 5.0 (4.9) / 5.0
드라이브 마이 카
누가 봐도 아름다운 부부 가후쿠와 오토.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가후쿠는 이유를 묻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년 후 히로시마의 연극제에 초청되어 작품의 연출을 하게 된 가후쿠.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나게 된다.말없이 묵묵히 가후쿠의 차를 운전하는 미사키와 오래된 습관인 아내가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며 대사를 연습하는 가후쿠. 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눈 덮인 홋카이도에서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서로의 슬픔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 평점
- 7.1 (2021.12.23 개봉)
- 감독
- 하마구치 류스케
- 출연
-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우라 토우코, 오카다 마사키, 키리시마 레이카, 박유림, 진대연, 소냐 위엔, 안휘태, 아베 사토코, 페리 디존
728x90
반응형
'Movies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리뷰> 패스트 라이브즈 (Past Lives) (2) | 2024.03.06 |
---|---|
<영화 리뷰> 갓랜드 (Godland) (0) | 2024.03.05 |
<영화 리뷰>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외 3편 (0) | 2024.03.03 |
<영화 리뷰>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 (0) | 2024.03.02 |
<영화 리뷰> 메이 디셈버 (May December) (1) | 2024.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