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의 해부’ 각본집을 받게 된 후에 읽어보려고 했으나, 프랑스어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일단 덮은 후에 무엇을 읽을까 하다가, ’헤어질 결심‘의 각본집을 다시 읽었다. ‘헤어질 결심’의 경우 종이책을 구매한 것은 아니고, 밀리의 서재에서 읽게 되었다. 언제 읽어도 계속 감동을 주는 훌륭한 각본집이다. 맨 처음 읽었던 것은 영화를 2회차로 보기 직전에 읽었고, 그 이후에는 생각날 때마다 띄엄띄엄 더 읽었다. 크게 보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점과 비슷하다. 헤어질 결심 영화 리뷰 : https://pyoborn.tistory.com/56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개봉 영화를 그렇게 많이 챙겨보지 못해서, 오랜만에 예전에 봤던 영화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원래 나는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