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 2’를 보고 왔다. 개봉은 2월 28일 인데, 개봉 전야제로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상영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이때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에서 보고 왔다. 새벽인데도 인기가 많아서 C열에서 봤는데, 약간 올려다 보는 느낌이 강해서 불편하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볼만했다. 다음 주에 G열에서 감상할 계획인데, 그 뒤에 비교 후기를 남길 수 있을 듯하다. 나는 듄 파트 1 역시 용아맥에서 관람했고, 그래서 이번 영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편이었다. 파트 1에서의 아쉬웠던 점이 주로 이야기의 전개에 관한 문제였기 때문에, 파트 2에서는 그 부분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기대보다 약간 더 좋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오펜하이머에 이어 오랜만에 1.43:1의 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