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에서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돌비 시네마로 재개봉해서, 집에서 블레이드 러너(1982)를 본 뒤에 극장에서 감상했다. 전작의 강점을 있는 훌륭한 후속작이라고 생각했다. 전작에 이어 복제인간 레플리칸트를 잡으러 다니는 블레이드 러너가 주인공이다.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주얼과 사운드가 너무 좋았다. 필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거 같은데,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정말 잘 보여주는 영상미였다. 전작은 다소 제작비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찍은 것에 비해, 이번 작은 그런 것도 없었기 때문에 최신 기술을 모두 사용해서 제작한 느낌이었다. 이야기의 전개도 좋았다. 역동적인 싸움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깊이가 깊은 느낌이었다. 이러한 이야기 전개 속에서 인간성과 기억의 의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