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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

<영화 리뷰> 블레이드 러너 2049

메가박스에서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돌비 시네마로 재개봉해서, 집에서 블레이드 러너(1982)를 본 뒤에 극장에서 감상했다. 전작의 강점을 있는 훌륭한 후속작이라고 생각했다. 전작에 이어 복제인간 레플리칸트를 잡으러 다니는 블레이드 러너가 주인공이다.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주얼과 사운드가 너무 좋았다. 필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거 같은데,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정말 잘 보여주는 영상미였다. 전작은 다소 제작비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찍은 것에 비해, 이번 작은 그런 것도 없었기 때문에 최신 기술을 모두 사용해서 제작한 느낌이었다. 이야기의 전개도 좋았다. 역동적인 싸움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깊이가 깊은 느낌이었다. 이러한 이야기 전개 속에서 인간성과 기억의 의미에 대..

Movies/Review 2024.02.27

<영화 리뷰> 블레이드 러너 (1982)

메가박스에서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재개봉한다고 해서, 그것을 보기 위해 전작인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를 먼저 관람했다. 굳이 따지면 82년작의 2007년에 나온 파이널컷 버전으로 관람했다. 아무래도 원본이 40년도 지난 영화다보니 그 부분이 느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비주얼리스트로 유명한데, 그러한 명성에 맞게 비주얼적으로는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무래도 디스토피아를 묘사하는 작품으로서 고전이 된 작품이기 때문에, 여러 요소들이 눈에 익어서 내 눈에는 조금 밋밋한 부분이 있긴 했다. 물론 원조는 이 작품인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말이다. 그런 것을 차치해 보면, 시각적으로 빽빽하고 화려하고, 어두우면서도 네온사인으로 밝은 도시의 모..

Movies/Review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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