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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2

<영화 리뷰> 월-E (WALL-E, 2008)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인 '월 E (Wall-E)'를 보았다. 2008년 작품인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이전에 리뷰한 '코코'와 마찬가지로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디즈니 시네마를 통해 보게 되었다.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 매우 독특한 이야기를 펼치는데, 환경오염으로 인간이 떠난 지구에 혼자 남아있는 청소 로봇 Wall-E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영화의 초반부는 대사 없이 Wall-E의 움직임으로만 진행되는 데, 황폐화된 사회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진다.  인간과 지구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데, 15년이 넘게 지난 지금 봐도 꽤 통찰력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환경오염과 로봇에 모든 것을 맡긴 뒤에 인간의 역할에 대해 메시지를 남긴다. 과도한 기술 의존과,..

Movies/Review 2024.06.02

<영화 리뷰> 엘리멘탈 (Elemental)

‘엘리멘탈’이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에 선정되었다고 해서 리뷰를 작성한다. 수상 가능성은 높진 않지만, 작년에 보고 나서 한동안 가슴을 따뜻하게 했던 영화였다. 내가 엘리멘탈을 보러 갔을 때는 아직 작품에 인기가 많지 않을 때였는데, 내 취향에는 정말 잘 맞았어서 주변에 많이 추천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가 역주행 흥행을 하는 거 보고 뿌듯했던 기억도 있다. 시작하기 전에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인트로가 나오고, ’업(UP)’의 단편이 나온다. 업도 재밌게 봤고, 그 파생인 더그의 단편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몇 편 봤기 때문에, 매우 반가웠다. 물론 이 부분은 호불호가 조금 갈리기도 하더라. 영화의 스토리라인은 다소 뻔한 사랑 이야기인걸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다...

Movies/Review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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