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판과 개정증보판을 둘 다 읽은 이동진 독서법에 대한 서평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둘 다 밀리의 서재에서 읽었다. 사실 두 판의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 독서를 할 때 제대로 읽지 못했나 보다. 그래도 이런 방식으로라도 책을 읽는 것을 저자가 강조하고 있으니, 합리화가 되는 부분이 있다. 이 처럼 저자는 전반적으로 독서에 대한 부담을 기존보다 줄이고, 가볍게 책을 즐기는 법을 전달하려고 한다. 사실 성인의 1년 독서량이 평균 0.x권을 왔다갔다 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이 중요하긴 하니까 말이다. 제목의 앞에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가 붙었는데, 사실 이 내용만 지킬 수 있다면 더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일지도 모른다. 사실 독서법이라는 게 특별할 게 있을리 없으니 말이다. 독서법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