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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

서평 - 논픽션 글쓰기 전설들

‘논픽션 글쓰기 전설들’이라는 책을 읽었다. 사실 이 책에 대해서 읽게 된 것은 논픽션에 대한 정의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논픽션 장르가 단순히 소설을 제외한, 문학도 아닌 비문학 글을 쓰는 방법이라고 이해했었다. 최근에 리뷰와 같은 글들을 많이 쓰고 있었기 때문에 도움이 될까 하고 읽은 것이다. 부끄럽다. 논픽션 장르는 실제 사건, 장소, 경험등을 기반한 글쓰기를 이야기한다고 하며, 저널리즘, 자서전, 다큐멘터리 등의 분야에 걸쳐있다고 한다. 사실 한국에서는 논픽션 장르가 그렇게 인기있지는 않다. 일반적으로는 에세이나, 픽션 소설이 훨씬 더 인기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픽션 장르를 쓰는 사람들은 나름의 사명감이 있어 보였다. 책은 논픽션 글쓰기로 유명한 12명의 인터뷰를 ..

Book 2024.03.22

서평 -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문해력이 부족하다.’, ‘독서를 하지 않는다.’라는 뉴스 제목은 이제는 식상해질 정도다. 하지만 여전히 독서율은 높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현 상황에 잘 어울리는 책을 읽었다. 은 독서 습관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책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잘 설명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알고 있는 교수님의 추천글을 보고 읽게 되었다. 단순히 문해력, 문해력, 염불을 외우는 것보다, 훨씬 잘 다가오는 책이었다. 먼저 책은 ‘읽는 것’과 ‘책을 읽는 것’ 사이의 차이를 확인시키고, 현대 사회에서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양은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단지 ‘읽기에 좋은 텍스트’가 적어지고 있기에, ‘즐거운 읽기’가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좋은 텍스트가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텍스트를 읽는 경험을..

Book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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