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로 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을 읽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두 가지 박사행위를 따고, 교수로 일을 하던 저자는 비트코인 대박으로 파이어족으로서 살아온 삶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파이어족(FIRE족의 뜻: Financial Independence 경제적 독립, Retire Early 이른 은퇴)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있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삶을 사는 사람의 시각이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파이어족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솔직하게 묘사하고,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알게 된 사소한 것들과, 경제적 시각들에 대해 설명한다. 먼저 파이어족이 되고 바로 알게 된 사소한 점에서는 퇴직금이나 국민연금, 그리고 사람들 간의 호칭 등등에서 내가 겪지 못할 일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