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윤홍균 원장이 쓴 '자존감 수업'을 읽었다. 주변에서 추천해 주는 이가 있어서 읽게 되었다. 자존감의 정의로 시작한 책은 자존감이 저하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렇게 되면 어떤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지를 설명한 뒤에 자존감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자신의 감정을 깨닫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된다. 자존감은 자기 효능감, 자기 조절감, 자기 안전감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서는 이 요소들을 차근차근 채워나가면 될 것이다. 결국 책에서 전하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습관을 가지면 상당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능력에서 벗어났음을 느끼면 때로는 남에게 의지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