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프랑스 영화 '라이즈'를 보고 왔다. 프랑스 원제는 'En corps'인데, 영어로 직역하면 'In Body'가 된다고 한다. 이 표현은 문자 그대로의 뜻 외에도 '전적으로', '모든 면에서', 또는 '완전히'와 같은 의미를 내포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어 제목이 라이즈가 되는 바람에 검색이 매우 힘들어진 것 같다. 더군다나 디즈니 플러스에서 2022년에 Rise 제목으로 나온 스포츠 다큐 영화가 있어서 더 검색이 힘들었다. 전반적으로는, 연초에 보기 좋은 힐링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다. 주인공 엘리즈는 6살 때부터 발레를 20년동안 한 발레 무용수인데, 첫 주연을 맡은 공연에서 발목에 큰 부상을 입고 만다. 나쁜 일은 한 번에 오는지..